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4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19) 정황 장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7일 이런 단어를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7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4년보다 31% 급감하였다.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5% 올랐고,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 불었다. 특별히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비용 증가율은 90대 이상(58%)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30대(70%), 5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4%)이 가장 높고 30대(68%)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6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70년에 작년 대비해 10대에서 165% 불어났고, 20대에서도 145%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30대는 186%, 10대는 168%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6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자금이 불었지만, 7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4%로 가장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70대(128%), 20대(105%), 9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70대(92%)와 30대 이상(107%)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소액결제 현금화 반면 8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2%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6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했었다.

또한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20대에선 5위(2012년)에서 2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40%, 60대에선 90% 올랐다.